대전동구 농촌가옥폐기물처리에 협력하고 있으며, 같은 대전지역에도 이렇게 깊은 농촌이 있습니다.
대전에서 15~20분 거리에 있지만 시내와는 멀게 느껴진다.
가을에는 잎이 노랗게 변하고 벼가 익는다.
오늘 우리가 다루고 있는 쓰레기는 팔리고 이사할 준비가 된 집입니다.
예전에 시골집을 교회로 개조했는데 어떻게 된건지는 모르겠는데 집을 팔고 이사간다고 하더군요.
저번에 쓰레기 분리수거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전화드렸더니 집에 버려야 할 것들을 잘 분리해 주셨어요. 시골집은 사는 집이기도 해서 별거 아닌 것 같아도 짐을 풀고 보면 쓰레기가 많다.
이사할 때는 버리는 쪽에 무게를 실어 짐을 정리하면 기분이 좋아지고 이동이 수월해집니다.
집 안팎을 정리하다 보면 짐이 많아진다.
쓰레기는 한 번에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잘 정리되고 적재됩니다.
차 지붕도 짐으로 가득 차 있고 떠나는 사람들은 새로 온 사람들에 대해 매우 걱정하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치워야합니다.
이건 이야기다 암튼 적극적으로 협조해줬고 정리를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외관도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몇번이나 좋아했어? 감사해요. 감사해요. 모두의 마음이 같으니 마지막 발걸음을 잘 마무리하시고 행복한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