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세브란스) 영향을 받은 사랑니 발치 기댄 사랑니 발치 발치 당일 실제 후기 연세세브란스 치과대학교병원 연세대학교병원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구강악안면외과 사랑니 통증 사랑니 발치 비용

* 사랑니 수술의 난이도와 통증은 사람마다 다르므로 참고용으로 포스팅을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8월 16일 오후 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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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안 올 것 같던.. 드디어 사랑니 발치 날짜가 다가왔습니다 ㅠ 이전에 올렸던 임팩트 있는 사랑니 발치 예약 포스팅 참고 https://blog.naver.com/chicpola/222717515241

(연대세브란스) 매복 사랑니 사랑니 발치 예약 연세세브란스 치과대학교병원 연세대학교 치과병원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사랑니 통증 어렸을 때 왼쪽 아래 사랑니를 발치했는데 지혜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내 오른쪽 위와 아래에 이빨이 있습니다.
어릴때부터… blog.naver.com

4월에 예약하고 방문했을 땐 사랑니만 뽑으면 되는 줄 알았는데… 지난주부터 D-day가 가까워질수록 조금 겁이 나더라구요… 전공교수님께 발치를 하기로 결정하고 4개월 정도 기다렸습니다.

전날 연세세브란스로부터 예약카톡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이 문자를 받고 정말 당선됐다는 걸 실감했어요… 역시 겁이 나네요… 겁이 나네요, 겁이 나네요, 버즈, 겁이 나네요… 기다리고 기다리던 D-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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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가서 뽑아도 되지만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서.. ㅎㅎ 동생한테 같이 가자고 했어요. 사랑니 발치하면 한동안 밥을 잘 못먹게 된다고 해서 마지막 저녁식사는 파레트로 하고, 한남은 잠시 걸어가서 더웠어요. 더위 때문에 식욕을 잃었습니다.
사랑니를 뽑아야 해서 곧 식욕을 잃었을 수도 있어요. 다음에는 들기름 육회 파스타를 먹어봐야겠습니다.
파렛트한남은 가격대비 맛이 좋아서 좋아해요. 마지막 커피타임은 루와조에서 저렴하고 질 좋은 원두커피를 마셨습니다.
비싼거 골랐다고 남동생한테 혼났어요 ㅎㅎ 버스를 타고 연세세브란스병원으로 가는 길, 마음은 폭우로 가득 차는데 하늘은 맑다? 하지만 뜨거운 태양이 있는 것이 더 나을 텐데.. 병원 가는 길에 비가 왔더라면 더 우울했을 텐데.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세로 50-1 연세대학교 치과병원 성산대교를 건너 버스를 이용하실 경우 이화여대 후문 정류장에서 하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위쪽으로 연세세브란스치과대학교병원이 보입니다.
수술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ㅠㅠ 발치 1시간전에 항생제 먹으라고 해서 편의점에서 생수 사서 약 먹고 돌아왔습니다.
반갑지 않네요… 저번에 예약했을 때처럼 2층 보관실로 갔는데 이미 사랑니 발치 예약이 되어 있으면 바로 구강외과로 갈 수 있다고 하더군요. 5층에는 악안면외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5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약속이 있으면 그냥 5층으로 올라가야 했어요. 5층 구강악안면과. 수술접수대 앞 키오스크에 진료카드나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고, 인쇄된 종이를 접수대에 건네주고 기다리시면 됩니다.
4시 예약했는데 조금 일찍 와서 2시 50분쯤 도착해서 기다렸어요. 예전에는 진료를 받는 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일찍 와서 예약만 했어요. 거의 시간에 맞춰 올 수 있었는데 1시간 정도 기다리니 심심하더라구요.. 3시 50분쯤 드디어 이름이 호명되고 떨리더라구요… 무서운 치과의자에 앉아서 기다리다가.. .발이 뒤틀리지만 긴장감이 느껴지네요 ㅎㅎ 마취주사가 준비되었습니다… 이때부터 심장박동수가 요동치는 것 같았습니다.
마취의는 마취를 하겠다고 친절하게 말하며 마취주사를 입에 부어주었다.
오른쪽 윗부분과 아랫부분을 제거하는 중이었기 때문에 윗부분과 아랫부분을 포함해 총 7~8통 정도의 마취주사를 주입한 것 같습니다.
아… 언제까지 방치하실 건가요? ㅠㅠㅠ 별로 아프지는 않은데, 뻣뻣하고 따끔거리는 느낌이 듭니다.
볼과 턱, 심지어 귀까지 마취가 되고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귓속까지 간지러워서 계속 귀를 파고 있어요. 15분쯤 지나서 마취주사를 주시는 선생님께서 “마취가 잘 된 것 같나요?”라고 말씀하셨어요. 따끔거리는 느낌이 들지만 괜찮은지 모르겠다며 확인해 보겠다고 하고 좌우 잇몸을 핀셋으로 한 번 꼬집었다.
오른쪽 잇몸에 아무 느낌도 없고 마취는 잘 됐다고 하더군요.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5분 정도 더 기다렸어요. 드디어 김준영 교수님께서 오셔서 간단한 진료를 해주셨습니다.
정중하게 인사해주시고 CT를 보면서 치아를 뽑는다고 하시고 바로 옆에서 드릴 소리가 엄청 크던데 통증보다 그 소리가 더 무서웠어요. 아랫니 뽑는데 30분정도 걸린거 같아요;;;교수님… 20분이면 끝난다고 했는데.. 도대체 언제 끝나나요… 정말 손톱으로 손바닥을 눌렀어요 ㅠㅠ 으.. 아랫니가 너무 세게 박혀서인지 드릴 소리가 외이도에 닿을 때마다 뇌가 흔들리는 듯 잠시 멍해졌습니다.
마취하에 발치를 하는 동안 통증은 못느끼는데 교수님께서 펑하는 소리가 난다고 하는데 뼈가 터진다고 하더군요. 퍽퍽하는 소리도 몇번 나고, 턱이 눌려지는 느낌도 있고, 깊게 박혀있는 치아가 쑥쑥 빠져나가는 느낌도 있고.. ㅠ하 이게 진짜 그럴거면 이쯤되면 진정제를 달라고 했을 것 같은데… 윗니를 뽑는 데는 5초도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봉!
뽑아냈는데, 뽑아지는 느낌이 너무 강해서 어쩔 수 없었습니다.
함교수님께서 아프지 않냐고 물으시는데.. 조금 아프다고 하더군요. 30분정도 빼낸후 치과의자를 올려서 드디어 끝난줄 알았는데… 아래쪽 사랑니는 거의 다 뽑혔는데 머리쪽이 앞어금니와 너무 가까워서 그런거 같았어요 아래 사랑니가 덜 제거되었습니다… 네??그게 무슨 뜻인가요? 교수세요????? 이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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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레이를 찍고 다시 봐야 한다고 하더군요. 아래층으로 내려가서 찍으라고 하더군요. 바로 아래층으로 내려가서 찍었습니다.
. 발치가 아직 끝나지 않아서 조금 긴장했습니다.
지나가던 간호사에게 마취가 풀리면 어떻게 할 것인지, 교수님은 언제 오실 것인지 물었습니다.
마취는 4시간 정도 걸리니까 괜찮다고 했는데, 다른 분 만나시니까 잠시만 기다려 달라며 가셨습니다.
그로부터 약 5시간 후. 1분뒤 교수님이 오셔서 보니 내 의자가 다시 눕혀지고…드릴이 다시 돌고…남은 어금니를 퍼내서 꺼낸다.
드릴소리에 뇌가 망가지는 느낌;;;; 그리고 어떤 기계가 입에 들어오고 꿰매는 것으로 끝났는데… … … .+혐오영상 주의(모자이크 포함)… … .. 치열한 몸싸움 현장에서 아래 사랑니가 5조각+소조각으로 나눠서 꺼냈는데 진짜 컸어요… .그래서 오래걸렸어요 ㅠㅠ 교수님이 다 다 없애신거같고 다시 아래층으로 내려가서 x- 레이 ㅠㅠ하… 엑스레이는 몇장 찍나요? 분명했습니다.
이날은 동생이 함께 와서 정신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ㅎㅎ… 사랑니 뽑는데 한시간 반 넘게 걸렸네요;; 복용 후 손을 대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아랫니는 앞니와 뼈에 너무 가까워서 제거하는 데 예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하더군요. 어금니에 너무 붙어서 어금니에 손상이 생긴 건 아닌지 물어봤습니다.
어금니 윤곽선이 보여서 건드리지 않았다고 하시고 잘 지켜보시고 잘 관리하신 후 다음주에 실밥 빼면 다시 만나자고 하시고 떠나셨는데… 또 역겨운 사진 조심하세요(모자이크 처리)… .. 찍고 나서 사랑니가 너무 아플 때는 너무 귀찮아서 당장 뽑아버리고 싶었는데 이제 그런 고통은 없을 거에요, 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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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은 거의 2시간 정도 걸려서 끝났어요… 실밥 제거하러 올 날짜로 예약하고 2층에 보관하러 왔어요. 전공교수님께서는 치아발치 비용이 15~20만원 정도 든다고 하셨는데, 치아발치 비용이 생각보다 많이 나왔어요. 오른쪽 윗부분, 아랫부분 제거비용은 141,060원 + 추가) 실밥제거 비용은 10,200원 이었습니다.
그 전에는 엑스레이, CT, 약을 합쳐서 7만원 정도, 실밥제거 비용으로 22만원 정도 썼어요. 택시를 타고 집으로 갈까 했는데, 퇴근 시간도 겹치고 상태도 그다지 나쁘지 않아서 버스를 타고 집으로 갔습니다.
사랑니를 뽑은지 3일이 지났습니다.
괜찮았는데 하루 2번 헥사메딘으로 1분씩 가글해서 소독을 해주셨어요. 개인병원에서 치아를 발치하면 발치한 다음날 소독을 위해 다시 오라고 하더군요. 대학병원이라 일주일 뒤에 다시 오셔서 실밥 제거하라고 하시고 따로 오라고는 안 하셨어요. 아, 다음날에도 여전히 턱이 마비되어 마취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안 해결될 것 같으면 다시 오라고 했는데 입안에 있는 세럼도 괜찮은 것 같고 아무 문제도 없는 것 같아서 열심히 양치질하고 가글만 하고 있어요… + 조심하세요 못생기지 않도록… 이전 이미지다음 이미지 왼쪽 사진은 첫 번째 치아를 뽑은 날, 오른쪽 사진은 약 3일 전 사진입니다.
화장하지 않은 모습이 얼마나 못생겼는지 꼭 한번 봐주세요. 다른 사람들은 진짜 퉁퉁 붓고 붓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많이 붓지 않았어요. 3일째에는 사탕에 물린 것처럼 아주 살짝 부어오르긴 했지만, 약을 계속 복용한 탓인지 크게 아프지는 않았습니다.
사랑니 발치 전 마켓컬리에서 주문하고 받은 아이스팩입니다.
이틀동안 아주 효과있게 사용했어요. 이틀 동안 얼굴에 얼음팩을 대고 있으니 붓기가 좀 덜한 것 같았어요. 자고 일어나니 피가 조금 나기 시작해서 베개를 더 높은 베개로 바꿔서 사랑니 발치할 때 입을 벌리고 있어야 했습니다.
도구나 기계 등이 입 속으로 들어가면서 입 옆 부분이 살짝 찢기고 긁혀 입을 벌리기 어렵게 된다.
발치 전후 입술이 건조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바셀린 등을 바르는 것이 좋다.
3일째까지는 죽, 순두부, 계란찜, 주스를 계속 섭취하세요. 먹고 나면 피곤하고 면역력도 떨어져서 찢어진 입술 주변에 물집이 생겼어요. 오늘부터 급하게 오르소몰면역을 복용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나이가 들어서 몸이 피곤했나봐요. 사랑니 발치 후에는 잠시 뜨거운 것 금지, 빨대 금지이므로 시원하거나 시원하게 합니다.
미지근한 음식을 먹어야 하는데 여름에 추출해서 다행인 것 같아요. 겨울이었다면 너무 추웠을 텐데, 나도 뜨끈한 국물을 후루룩 마시고 싶다.
ㅠㅠㅠㅠㅠ사랑니는 어릴때 뽑는게 더 좋은거 같아요. 나이가 들수록 사랑니는 어금니와 뼈에 달라붙게 됩니다.
치아를 뽑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 것 같고, 기운이 없어서 몸이 많이 피곤한 것 같아요. 김준영 교수가 치아를 뽑는데 4개월이 걸렸다.
비록 오래 기다려야 했지만 전문의에게 받아서 다행이었습니다.
우선 기대한 만큼 붓기 없이 추출을 잘 해주셨네요 ㅎㅎ. 사랑니가 어금니에 완전히 붙은 경우이기 때문에 대학병원에서는 시간이 좀 걸렸지만, 개인병원에 갔더라면 더 힘들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나저나 포스팅이 너무 길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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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장 큰 숙제는 사랑니 발치 복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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