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주식계좌 생성(KB증권)

한동안 미뤄두었던 큰 일 중 하나를 하러 갔습니다. 첫 번째는 1년쯤 전에 만들러 간 것 같은데, 두 번째는 잠시 미루다가 드디어 가게 된 것 같아요. 가기 전에는 입출금 계좌를 만들까도 생각했지만, 펀드 가입이 주된 목표였기 때문에 바로 증권사로 향했습니다. (하루만에 입출금계좌와 주식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은행도 있습니다.)

자녀주식계좌 개설시 필요한 서류(KB증권) 가족관계증명서, 방문부모 신분증, 자녀도장, 은행에서 자녀계좌 개설시 아기기본증명서를 요구하는 곳도 있다고 들었습니다.(상세) 그리고 가족관계증명서(상세)까지 있어서 첫 번째 입출금 계좌까지 포함시켰습니다. 하나 만들까 고민하면서 다 준비했는데 결국 두 번째 주식계좌, 펀드계좌 개설, 공인인증서 발급까지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주민등록번호 뒷자리가 모두 보이는 은행서류를 챙겨가는게 좋을 것 같아요. 각 은행, 지점별로 구비서류를 꼭 확인해보세요. 가!) 자녀 계좌 개설은 시간도 많이 걸리고 거기까지 서명할 게 너무 많았어요. 한 시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해야 하는데 도착하자마자 만들기 시작해서 한 시간 반 정도 걸린 것 같아요.

아이 명의로 계좌(금융계좌, 종합계좌)를 개설하고, 입금 후 펀드에 가입하고, 본인계좌(부모계좌)에서 출금이 가능하도록 자동이체를 등록했습니다. 주식을 거래하기 위해 등록을 했는데, 공인인증서를 발급받고 휴대폰에 설치하는데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첫 번째는 한동안 없어져서 휴대폰으로 펀드 반환이나 잔고도 볼 수 없어서 궁금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첫 번째를 갖게 되었습니다. 공인인증서를 생성하여 휴대폰에서 볼 수 있도록 등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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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양육비, 아동수당 등 우리 아이가 매달 받는 수당을 모아보려고 했는데요. 조금 늦었지만 지금부터 모아보려고 합니다. ㅋ. 비록 큰 돈은 아니더라도 조금씩 하다 보면 아이에게 물려줄 때 어느 정도 일시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희망한다…

나중에 입출금 계좌를 만들려고 급하게 만들 필요는 없을 것 같지만, 아이의 경제 습관을 위해 조만간 만들어 볼 생각입니다. 최근 유나양이 저에게 “은행계좌 있어요?”라고 묻더군요. 그리고 그녀는 자신의 돈에 매우 관심이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은행계좌를 만들어야 할 것 같은 느낌.. 고민중입니다. ㅎㅎ 세뱃돈이나 용돈 받으면 “엄마, 아껴둘게요~”라고 하는데, 이제 진짜 아껴둔 걸 보여줄 때가 된 것 같아서 신난다 하하.

증권사에 다니면서 앱 사용법을 확인해 봤습니다. KB증권 로그인시 한명만 로그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저는 제 것을 사용하고, 그 다음에는 다른 로그인 방법으로 로그인을 해서 우리 아이들 이름으로 공인인증서로 로그인을 하면 됩니다. 나는 또한 내 자녀의 주식에 대한 내 계정에 로그인합니다. 주문하시면 됩니다. 아이들 일반계좌로 이체 후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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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먼지를 산에 모아라”고 말합니다. 10년, 20년 뒤에는 어떤 자산으로 성장할지 기대가 됩니다.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증여세 신고를 하는 것이 낫다고 합니다. 미성년자는 증여세를 2천만원까지 내지 않지만, 그래도 미리 신고하는 것이 좋다. 아무래도 주식이 변동성이 크기 때문이겠죠? 다음에는 입출금 계좌를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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